중국 난방대란 / 트럼프 계정복구 / 이란 맞대응

중국 난방대란 트럼프 계정복구 이란 맞대응

중국 난방대란

최강 한파가 동북아시아를 덮치면서 얼어붙어 있는 중국에서 가스 공급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5일 “중국이 견딜 수 없는 추위의 겨울을 보내고 있다”, “한파와 천연가스 공급 부족이 겹치게 되었다.”라고 보도하였으며, 허베이성 중국 북부지역에서는 5~6시간 이상 지속해서 난방기구를 틀 수 없고, 두 겹으로 이불을 덮어도 추워서 깨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최북단 헤이룽장에서는 3일 연속 영하 50도까지 내려갔으며, 베이징에서도 영아 10도 이하로 떨어져 전국 저온 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이는 가정용 난방가스 공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며 지방 정부에서 나오는 보조금이 중단되며 가스업체에서는 수익이 비교적 덜한 가스 공급을 줄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정용이 아닌 산업용은 이익이 나기에 가정용 가스가 북부지역에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에서의 천연가스 공급을 42.3% 늘렸으며 가스 업체들을 수년동안 민영화 시켜 정부에서 가스비를 지원할 재정도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석탄 연료사용을 금지하여 석탄 난방기구 사용도 쉽지 않습니다.

 

 

트럼프 계정복구

 

 

메타(페이스북의 모기업)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을 복구하겠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는 기국 의사당 폭동 사건이 있었던 2021년 1월 이후 2년 만입니다. 메타 이슈부문 책임자인 닉 클레그는 그의 블로그에서 이같이 결정한 이유를 ‘공공 안전’에 대한 위험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주 안에 트럼프도날드의 계정을 복구하겠다고 하였으며, 플랫폼 규정 위반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다시 2년까지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복구가 가능해진다면 대권에 재도전이 가능하며 모금플랫폼에도 접근이 가능하게 됩니다. 첨예하게 대립된 의견들이 존재하지만, 일부는 “대중이 자신이 선호하는 정치인의 목소리 듣는 것도 권리이다”라고 하였으며 클레그는 그러면서 “우리의 플랫폼에서 무슨 말이는 제한 없이 다 할 수 있진 않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또는 보복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에게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안 된다”라고 트루스소셜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말했습니다.

 

이란 맞대응

 

 

이란 정부는 서방국가의 히잡 반정부 시위를 강경 진압한 것에 대해 보복하기로 하였습니다. 25일 로이터 통신에서는 이란 외교부 대변인 나세르 카나니가 유럽 연합과 영국에 추가적인 대응을 실행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대응 방안으로는 자국과의 은행거리를 제한함과 동시에 입국 및 비자발급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EU는 외교부 장관 회의가 있었던 24일에 이란 내의 반정부 시위를 강력진압한 관련 37명에 대해서 제재를 하였으며 이는 히잡 반정부 시위 이후의 4번째입니다. 이란 정부는 전 차관이 영국에 이란의 정보를 넘겼다는 입장으로 그를 간첩혐으로 처형하였습니다. 이에 영국도 24일에 이란 정부가 자국민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란의 관료 5명을 제제하기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