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심판

오는 18일 저녁부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이 진행됩니다. 19일 0시 치러지는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담당할 심판이 정해졌습니다. 16일 FIFA는 이번 결승전 주심으로 시몬 마르치아크가 맡는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국적의 토마시 리스트키에비치, 파베우 소콜니츠키가 부심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앤서니테일러 결승전에서 배제되다

2022년 한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H조에서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내밀었던 앤서니테일러 심판은 결승전에서 배제되었습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앤서니 테일러가 역사적인 이유로 결승전 심판에 배제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논란이 되었던 그의 부적절한 결정들 때문이 아닌, 말그대로 역사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아르헨티나와 영국은 포클랜드 제도를 둘러싸고 서로 악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1982년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영국은 74일만에 다시 이 제도를 탈환하였지만 영국군 250명과 아르헨티나군 700700여 명이 전사하였습니다. FIFA는 결승전에 오르게 된 국가들과 주심들과의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심판을 배정하였으며 이에 어긋나는 결정으로 영국이 경기에 배치되는 것을 금지하였습니다.

메시와 음파베

누가 승리할 것인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치르게 되는 19일 0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는 세계적인 선수인 리오넬 메시가 출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마지막 댄스가 우승으로 이어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무섭게 결승까지 올라온 프랑스와의 팽팽한 대격돌이 예상됩니다.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와 차세대의 축구 황제인 킬리안 음파베는 프랑스 리그의 파리 생제르맹에서 함께 뛰는 동료입니다. 그들은 우승 뿐만 아니라 득점왕, 골든볼을 놓고도 경쟁합니다. 둘 다 현재 5득점으로 동점이며 결승의 결과로 득점왕의 자리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