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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분기 삼성 반도체의 처참한 실적이 발표되면서, 체감하고 있던 경기침체가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애플 기업에서도 경기를 고려하여 아이폰 14의 생산량을 대폭 줄이겠다고 하였습니다. 2023년 경제의 난관적인 전망도 비관적인 전망도 있지만 이를 객관적으로 어떻게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 2023년 공공요금 인상안
  • 물가상승률은 잡히지만 물가는 안잡힌다
  • 아직 금리가 더 오를 것이다.
  • 변동금리 채무자는 몇%?
  • 높아진 금리는 어떻게 될까?

 

2023년 공공요금 인상안

공공요금 인상안 출처 MKTV

지하철, 버스, 택시 요금의 인상폭이 24~26%로 인상되며 4월부터 적용됩니다. 택시는 2월부터 적용이 시작되었습니다. 난방비가 지난해부터 반영된 난방비이지만 앞으로 더 오를 예정입니다.

 

 

물가상승률은 잡히지만 물가는 안잡힌다

 

 

인플레이션 피킹 : 인플레이션의 최고점
디스인플레이션 : 인플레이션 상태이지만 그 정도가 완화되는 것

물가 상승률이 9.1  최고점에서 현재 6.5까지 내려온 것을 볼 수 있다

예를들어 물가상승률이 최고점인 9.1을 찍었는데 (인플레이션 피킹) 아직 2%의 목표에 부합하지 않고 6.5%까지 떨어진 상태(디스인플레이션) 이므로 아직은 인플레이션인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 2% 까지 떨어지려면 멀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보고 낙관적으로 물가가 떨어졌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낙관적으로 보는 시장의 해석으로 금리가 이제 다 떨어졌고 금리 인하가 시작 될 것이다라고 합니다. 이런 해석을 그저 터무니 없다고 보기만은 어렵습니다. 시장 입장에서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심리를 자극해야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해석을 발표하는 것만으로도 자금의 유입이 있어 어느정도 자금의 흐름을 유동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시장의 기대감 만으로도 자금이 유입됩니다. 하지만 경제 예측에 있어서 주목해야할 것은 파월입니다.

 

 

아직 금리가 더 오를 것이다.

 

금리 인상을 한 두 번더 올릴 것이라고 파월은 말했습니다. 금리는 연준이 결정합니다. 금리의 정점은 224월이었는데, 주가가 드라마틱하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IMF에서는 세계경제를 상향조정한 반면(2.7%->2.9%로 소폭 상승, 미국경제는 0.4%, 중국경제는 0.8% 상향조정) 우리나라는 0.3%를 하향조정 하였습니다. 이유는 우리나라의 주력 상품들이 경기침체에 타격을 입기 쉬운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수출품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장기적으로는 디지털화 되는 흐름에 의해 반도체 사업이 좋아질 수 있지만, 현재의 경기침체 상황에서는 반도체와 관련된 산업들의 움직임도 다소 둔화될 것입니다. 또한, 난방비가 오르고 이에대한 정부의 예산편성과 지원정책에 의해 높아진 금리를 잡는데, 발목을 잡는 상황입니다. 정부의 5년전의 정책이 그대로 실행되고 있는데, 유동적인 정책조정이 필요해보입니다.

 

변동금리 채무자는 몇%?

 

전체 대출자들 중, 변동금리 대출자는 78.5%입니다. 금리 인상분에 따른 이자 상환부담과 물가상승분을 반영하면, 실질적으로 연봉인상 등으로 소득이 올랐다고 하더라도 명목상의 소득이 오르지는 않습니다.

 

 

높아진 금리는 어떻게 될까?

근원서비스, 근원상품의 물가가 잡혀야 금리가 인하된다.

만일 내가 거대한 자산가가 아니라면, 내가 가진 돈의 양은 크게 변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5000억 이상의 거대 자산가의 돈의 움직임을 보면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금리가 높을 경우에는, 저축만으로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기에 저축액이 늘어납니다. 금리가 높으면 가게부채도 줄어듭니다. 그러면 왜 시장은 기대하고 파월과 연준은 경계감을 줄까요? 물가상승률에서 급등락이 심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를 보고 물가가 잡혔는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금리인사아 속도 조절론의 그래프를 보면 급등락률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물가는 잡히겠지만, 근원물가는 오히려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것을 보고 시장은 물가가 떨어진다고 하고 연준은 물가가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높아진 임금으로 인해 높아진 물가가 잡히지 않기 때문에, 슬프게도 해고를 통한 실업률이 높아지게 되어, 극심한 경기침체가 와야 다시 물가가 잡힐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연준은 물가를 먼저 잡고 금리를 인하하여 경기를 부양시키겠다는 수순입니다. 그러므로 20234분기, 20241분기 까지는 잘 버텨야합니다. 그리고 금리 인하가 예측되는 올해 3분기 이전 주가는 시장의 기대감과 유입으로 괜찮을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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