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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사전

김연아로 보는 도전 3계명

마당언니 2022. 12. 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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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김연아 선수의 도전을 통해 인물탐구를 시작합니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되기까지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 이면에 그녀가 인고의 시간을 잘 이겨낸 사실은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줍니다. 성공적인 도전의 시작과 도약을 하기 위해 지나왔던 김연아 선수의 도전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하는 것을 계속해야 할까?

도전하는 것의 지속 가능 여부는 결과입니다. 성과를 내지 않는 곳에 끊임없는 노력을 쏟아부을 수는 없습니다. 김연아 선수도 피겨를 그만두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처음으로 나간 국제 빙상경기연맹 주관 경기에서, 그 당시 가진 부상의 이유와 훈련도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서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피겨를 그만두려고 했다 합니다. 하지만 예상밖에 1등이라는 성적으로 피겨스케이팅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김연아 선수의 가슴팍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노력하는 일에 성과를 내기 시작한다면 일을 꾸준히 추진하는 힘이 자연스레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고 성과 하나만으로는 도전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에 부족합니다. 단기적인 성과로 우쭐하지 말고, 장기적인 성과 부진으로 인해 도전을 포기하기보다는 눈앞에 놓은 도전들을 서서히 세계로 넓혀갔던 김연아 선수처럼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겠습니다.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기

김연아 선수는 시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에서 3, 4차대회에서 11위를 하면서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의 참가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랑프리파이널은 1년 중에 가장 성적이 좋았던 선수만을 모아 왕중왕을 모으는 대회였으며 김연아에게는 큰 성과였습니다. 이에 김연아 선수는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큰 성과가 난 것은 영광이고, 지난 대회에서는 실수했던 것을 이번에는 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여 완벽한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눈앞에 그려지는 짜릿한 승리를 기대하기보다는 실수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여 보완해나가는 실체가 있는 노력이야말로 그녀를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하게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주변에 휘둘리지 말기

할 일에 완벽하게 몰입하게 해주는 완벽한 환경이란 없습니다. 집중해야 할 때, 주의를 빼앗는 것들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이런 주변 환경이 실패의 원인이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성과를 내기 시작하던 주니어 선수 시절, 김연아 선수는 태릉 피겨 전용 스케이트장이 보수공사에 들어가 어쩔 수 없이 종합 빙상장에 끼어 일반인들과 연습을 하였습니다.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한 김연아 선수를 보러 온 방문객들부터 응원하는 팬들, 그리고 스케이트를 타는 일반인들이 끼어 있었지만, 김연아 선수는 자신의 훈련에만 몰입하였습니다. 넘어질 때는 사람들을 탄식이 흘러나오고, 성공을 할 때, 환호를 받으며 구경의 대상이 되는 산만한 연습장이었지만, 그녀는 주변의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몸과 훈련에만 집중하였습니다. 도전 앞에 놓인 일이 명확하다면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몰입해야 합니다.

명품인간 김연아

명품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빛나는 가능성을 갈고닦아 오랜 인고의 시간을 버텨내어 탄생한 김연아 선수 자체가 명품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디올의 여러 제품은 그녀를 여신처럼 보이게 합니다. 얼마 전 결혼식에서도 2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증정한 김연아 선수이니만큼, 디올 상품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디올은 자신의 브랜드명이 아닌 ‘YUNA’라는 김연아 선수의 영문명을 쿠션 팩트에 새겨 넣어주었는데, 이는 그녀 자체가 빛나는 명품임을 증명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그녀만의 시그니쳐 상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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